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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간의 출사

 

 

 

 

 

 

 

 

 

 

 

 

 

 

 

 

 

 

 

 

 

 

 

 

 

 

 

 

 

 

 

03:45 파주 출발
08:40 봉하마을
15:00 기장 대변항
17:15 울산 간절곶
19:20 울산 대왕암
20:50 울산 출발
25:30 파주 도착

 

당일로 달리기엔 좀 벅찬 여행. 하지만 그만큼 뿌듯했던 여행.

대변항과 그 주변은 9년전의 어촌에서 이제는 도시의 일부로 변해 버렸다.

다행히 멸치 맛은 변하지 않은 것 같아 안심.

 

초등학교 1학년을 다녔던 울산은 상상 이상으로 현대적인 도시로 바뀌어 있었다.

특히나 태화강 주변의 야경은 환상적. 시간이 없어 사진을 찍지 못한 게 아쉽다.

 

조만간 1박을 잡고 제대로 부산과 울산 사이를 훑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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