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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 about Japan

막내딸과의 도쿄 여행-자투리 사연들


신바시(新橋) 지역에 머물러 보기는 처음이다. 긴자센, 야마노테센, 아사쿠사센 등 지하철과 전차노선이 중복되어 있어 교통이 참 편리하다. 하네다나 나리타 공항도 전철 한 번에 가능하다. 긴자거리와도 가까워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동네. 하지만 나더러 동네를 고르라고 한다면 신주쿠로 가겠다. 


아사쿠사 센소지(浅草浅草寺)는 거의 10년 만에 다시 찾은 듯 하다. 하지만 일본이 그렇듯 그다지 변화를 느낄 수는 없다. 다만 근처에 새로 생긴 스카이트리로 인해 스카이라인이 달라진 것이 새롭다. 역사적인 유적은 그다지 많지 않은 도쿄에서 센소지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여길 오니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느낌이 확 몰려든다. 온 세계 사람들이 다 모여 있는 느낌.


여고생에게 도쿄는 먹거리와 장난감으로 기억될 듯 싶다. 곧 있으면 스물이 되는 고딩이 뽑기 장난감에 열광하는 모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