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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 서해안과 섬

시화호 주변




















봄바람이 완연한 토요일 오후, 서해바다는 모처럼 푸른 빛을 띈다.

형도는 지난 번 보다도 더더욱 파여 들어가 이제 얼마남지 않은 듯한 몸체를
힘겹게 드러내고 있다.

시화호 주변에는 탁 트인 하늘 덕분에 경비행기와 패러글라이더가 많이
날아다닌다. 바다를 막은 대신 그 위로 하늘길이 열린 셈이기는 하지만...
글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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